1주택자도 40% 상승? 내 아파트 보유세는 얼마나 늘어날까?
요약
내년에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동결되지만, 올해 집값 상승이 크게 반영되면서 1주택자도 보유세가 30~40%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거주자에게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내년 보유세 변화와 원인, 문제점, 대응책, 전망을 아파트 사례와 함께 정리합니다.
목차
1.보유세의 기본 개념
2.내년 달라지는 보유세의 핵심 변화
3.집값 상승이 보유세 증가를 부르는 이유
4.아파트 사례로 살펴본 내년 보유세 증가폭
5.보유세 증가로 나타나는 문제점
6.개인과 정책 차원의 해결방안
7.내년 이후 전망
1. 보유세의 기본 개념
보유세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매년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대표적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로 구성되며, 과세 기준은 주택의 공시가격입니다. 재산세는 대부분 주택 소유자에게 적용되고, 종부세는 일정 금액 이상의 고가 주택이나 다주택자에게 추가로 부과됩니다.
즉, 보유세는 집을 팔지 않고 가지고만 있어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세금입니다.
2. 내년 달라지는 보유세의 핵심 변화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유지
정부는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현재 수준인 약 69%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세금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황이 다릅니다.
시세 상승 → 공시가격 상승
올해 서울 주요 단지들은 10~20% 이상 가격이 오른 곳이 많아, 현실화율이 고정돼도 공시가격 자체가 상승하게 됩니다.
보유세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과세표준”
보유세는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 × 세율
로 계산됩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세율이 그대로여도 세금이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내년 보유세가 30~4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3. 집값 상승이 보유세 증가를 부르는 이유
집값이 오르면 공시가격도 오른다
시세가 오르는 지역일수록 공시가격이 크게 뛰고, 이는 곧 세금 증가로 이어집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마포·용산·성동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아세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거주 1주택자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에는 다주택자가 중심이었다면, 내년에는 실거주 1주택자도 세금 증가를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일수록 실거주자도 세금 증가 폭이 커지게 됩니다.
4. 아파트 사례로 살펴본 내년 보유세 증가폭
다음 표는 실제 기사에서 확인된 보유세 증가 예시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 아파트 단지명 | 전용면적 | 올해 보유세(추정) | 내년 예상 보유세 | 증가율 |
| 예시 A(고가 아파트) | 약 100㎡ | 1,858만 원 | 2,647만 원 | +42.5% |
| 예시 B(강남권 단지) | 약 78㎡ | 1,204만 원 | 1,599만 원 | +32.5% |
| 예시 C(중저가 지역) | 약 84㎡ | 66만 원 | 69만 원 | +4.5% |
표를 보면 고가 단지일수록 증가폭이 훨씬 크고, 반대로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지역은 보유세 상승이 제한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5. 보유세 증가로 나타나는 문제점
1) 실거주자 부담 확대
실제로 집을 팔 계획이 없는 1주택자라도 세부담이 갑자기 커지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자·고령층은 세금 부담이 더 크게 체감될 수 있습니다.
2) 주택시장 불안정 가능성
보유세 증가가 매물 증가나 거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가 지역 중심으로 시장 불안정성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3) 조세 형평성 논란
지역별 집값 상승률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지역은 보유세가 크게 오르고 어떤 지역은 거의 오르지 않으면서 조세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개인과 정책 차원의 해결방안
실거주 1주택자 보호장치 필요
- 고령자·장기보유자 공제 확대
- 세부담 상한 완화
-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이러한 조치를 통해 실거주자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이 준비할 수 있는 전략
- 내 집 공시가격 상승 가능성 미리 확인
- 아파트별 보유세 증가 예상치를 계산
- 다주택자는 매도, 임대사업자 등록, 증여 등을 전문가와 상담해 전략화
7. 내년 이후 전망
단기 전망
내년에는 대부분의 고가 단지에서 보유세가 확연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유자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중기 전망
정부가 실수요자 위주의 세제 완화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 형평성 문제는 앞으로도 꾸준히 논의될 것입니다.
장기 전망
보유세는 단순히 세율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체의 흐름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공시가격 체계의 정교화와 실수요 보호정책이 동시에 요구될 전망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금만 올릴것이 아니라, 나의 보금자리에서 마음 편히 살수 있을 정도로
세금체계나 세금액이 책정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유세를 내기위해 전전긍긍하는 실거주자들이 많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보유세 핵심 요약 표]
| 구분 | 핵심 내용 |
| 내년 보유세 변화 |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동결되지만,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 자체가 오르며 보유세 30~40% 증가 가능 |
| 보유세 증가 원인 | 집값 상승 → 공시가격 상승 → 과세표준 증가 → 세율 변동 없이도 보유세 자동 증가 |
| 영향 받는 계층 | 고가 아파트 보유자,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시세 급등 지역 1주택자도 부담 확대 |
| 주요 아파트 예시 | 고가 단지 42%↑ / 강남권 단지 32%↑ / 중저가 지역 4~5%↑ 등 가격 상승률에 따라 보유세 격차 발생 |
| 문제점 | 실거주자 부담 심화, 시장 불안정 가능성, 지역 간 조세 형평성 문제 |
| 해결방안 | 고령자·장기보유 공제 강화, 세부담 상한 완화,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개인 세무 전략 필요 |
| 향후 전망 | 단기적으로 보유세 체감부담 증가, 중기적으로 세제 조정 가능성, 장기적으로 공시가격 체계 정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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