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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중대재해, 처벌이 아닌 예방으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by 푸그니스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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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처벌이 아닌 예방으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중대재해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은 처벌 중심의 규제를 강화해 왔지만, 현장에서는 “과연 처벌만으로 재해를 줄일 수 있느냐”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처럼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대재해를 줄이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목차
1.한국의 중대재해 현황
2.처벌 중심 접근의 한계
3.예방 중심 전략의 필요성
4.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의 사례
5.향후 전망과 시사점



1. 한국의 중대재해 현황

  • 건설업은 여전히 산업재해 사망사고 비중이 높습니다.
  • 대기업은 규제 강화와 평판 리스크 때문에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중소규모 현장에서는 사고율이 여전히 높습니다.
  • 결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안전 격차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2. 처벌 중심 접근의 한계

  • 형식적인 대응: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한 문서 작업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질적 예방 부재: 처벌 위주의 규제만으로는 현장의 안전 의식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 중소기업 소외: 비용과 인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은 제재만 강해져도 대응이 어렵습니다.


3. 예방 중심 전략의 필요성

  • 작업중지권 보장: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 체계적 안전경영: ISO 45001, KOSHA-MS 같은 국제·국내 안전 인증을 도입해 시스템화.
  • 현장 문화 혁신: 청결 관리,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노력 필요.
  • 기술 활용: AI 번역, 스마트 안전장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사고 위험 사전 감지.
  • 중소 현장 지원 확대: 장비·교육 지원과 컨설팅이 병행돼야 예방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4.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의 사례

기업 핵심전략 주요 성과
삼성물산 - 작업중지권 전면 도입
- 안전인정제 시행
- 스마트 안전장치 도입
2년 연속 사망사고 0건, 재해율 33% 감소
호반건설 - ‘3무 3행 운동’(현장 청결 운동)
- 고위험 현장 집중 점검
- 외국인 근로자 대상 AI 번역 도입
2024년 사망사고 0건, 넘어짐 사고 40% → 20% 감소

삼성물산은 노동자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권한을 보장하고, 위험 개선을 빠르게 처리해 성과를 냈습니다.
호반건설은 청결 문화와 외국인 근로자 소통 강화로 현장의 사소한 위험까지 줄이며 효과를 봤습니다.


5. 향후 전망과 시사점

  • 단기적으로는 제도 도입 과정에서 혼란과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중장기적으로는 예방 중심 관리가 산업계 전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 스마트 안전관리: AI, 웨어러블, IoT 기반 안전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 중심의 안전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처벌보다 예방에 집중할 때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

중대재해는 단순히 법적 처벌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의 사례가 보여주듯, 작업중지권, 안전경영, 현장 문화 혁신, 기술 활용이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이제는 처벌보다 예방을 통해 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야 할 시점입니다.


[중대재해 예방 요약표]

구분 주요내용 효과
현황 건설업 중심 중대재해 지속 발생, 대기업-중소기업 안전 격차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 증대
문제점 처벌 위주 접근, 형식적 대응, 중소기업 소외 실질적 예방 부족, 현장 혼란
해결 방안 작업중지권 보장, 안전경영시스템, 현장 문화 혁신, AI·스마트 장치 활용, 중소기업 지원 예방 중심 안전문화 확산
삼성물산 사례 작업중지권 전면 도입, 안전인정제, 스마트 안전장치 2년 연속 사망사고 0건, 재해율 33% 감소
호반건설 사례 ‘3무 3행 운동’, 외국인 근로자 대상 AI 번역, 집중 점검 2024년 사망사고 0건, 넘어짐 사고 절반 감소
전망 예방 중심 관리·스마트 안전기술 확산, 사람 중심 안전문화 정착 중대재해 장기적 감소 기대

공사현장/이투데이 출처


https://super-kyo.com/587


https://super-kyo.com/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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