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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한강도 보고 출퇴근까지? 이 버스, 탈 이유가 있나요?

by 푸그니스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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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도 보고 출퇴근까지? 이 버스, 탈 이유가 있나요?

한강을 따라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차 막힐 걱정 없이, 시원한 물길 위를 달리는 버스가 생겼습니다. 이름하야 ‘한강버스’. 이 버스, 진짜 탈 이유가 있을까요?

목차
1.한강 위를 달리는 버스, 정말 나왔습니다
2.노선은 어떻게 돼요?
3.이 버스, 진짜 좋은가요?
4.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5.요금은 얼마나 하나요?
6.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7.마무리 한 줄


1.한강 위를 달리는 버스, 정말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한강버스를 도입하면서, 이제는 지하철도, 버스도 아닌 수상 교통수단이 새로운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7월부터 시범 운행 중인데요, 화·목·토요일에 여의도, 뚝섬, 잠실을 오가는 코스로 운영되고 있어요. 아직은 체험 위주이지만, 정식 운행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버스는 단순한 관광용이 아니라, 실제 출퇴근 수단으로도 충분히 고려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2.노선은 어떻게 돼요?

한강버스는 총 7개의 선착장을 연결합니다.

  • 마곡
  • 망원
  • 여의도
  • 옥수
  • 압구정·잠원
  • 뚝섬
  • 잠실

이 중에서도 ‘급행 노선’은 마곡–여의도–잠실만 빠르게 연결해서 약 5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해요. 일반 노선은 7개 전부를 들르며 약 7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여유롭게 한강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일반 노선이 좋겠죠?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다닌다고 하니 꽤 괜찮은 스케줄이에요.



3.이 버스, 진짜 좋은가요?

솔직히 말하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요. 먼저 장점부터 볼까요?

✅ 장점

1. 차 안 막히는 출퇴근길
서울 출퇴근길, 얼마나 막히는지 다들 아시죠. 한강버스는 도로와 전혀 상관없이 운항되니까, 예상 시간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2. 야경과 함께하는 힐링
일반 버스나 지하철에선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한강의 경치를 보며 출근한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에요.

3. 편의 시설이 꽤 괜찮아요
개인 테이블, 자전거 거치대, 휠체어석까지 있고, 커피 마실 수 있는 카페존도 있대요. 관광버스보다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4. 친환경 수단이라는 점도 매력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이라 탄소 배출량도 기존보다 50% 이상 줄였다고 합니다. 환경 생각하면서 출퇴근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4.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이런 멋진 서비스에도 아쉬운 점은 분명 있어요.

1. 선착장까지 가기가 불편할 수 있어요
아무리 배가 좋아도, 배를 타기까지가 문제예요. 일부 선착장은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멀기 때문에 도보 이동 시간이 필요해요.

2. 수익성에 대한 의문
운임 수입만으로는 운영비가 안 나오기 때문에, 카페나 편의점 같은 부대사업으로 메워야 한다고 해요. 아직 수익 구조는 불안정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3. 배차 간격이 조금 아쉬워요
출퇴근 시간대엔 15분 간격으로 온다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보단 덜 자주 오는 느낌이에요.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이 간격도 길게 느껴질 수 있겠죠.


5.요금은 얼마나 하나요?

가격도 꽤 괜찮은 편이에요.

  • 성인: 3,000원
  • 청소년: 1,800원
  • 어린이: 1,100원

특히 ‘기후동행카드’라는 걸 쓰면 5,000원만 추가하면 한강버스를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출퇴근용으로는 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

단,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앱이나 웹에서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남는 좌석이 있으면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기상 악화 시엔 운항이 취소될 수도 있어요.


6.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서울시는 올해 80만 명, 그리고 2030년에는 연간 250만 명까지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수익도 2028년쯤이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고요.

다만 이용객을 더 늘리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접근성, 빠른 배차, 안정적인 운항 시스템이 필요하겠죠.

정리하자면, 이 서비스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상황이에요. 아직은 부족한 점도 있지만, 가능성만큼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어요.


7.마무리 한 줄

“지하철 대신 배를 타고 출근해볼까?” 라는 상상을, 서울시가 현실로 만들어냈습니다. 아직은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한강버스는 앞으로 서울의 교통과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유망한 실험이에요.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싶을 때, 한 번쯤은 이 물길 위의 출근길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퇴근할때 한강버스에서 석양과 한강을 바라보면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다 날라갈듯 하네요!!


✅ 한강버스 정보 요약표

구분 내용
운행 노선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잠원, 뚝섬, 잠실 (총 7개 선착장)
운행 방식 일반 노선(75분), 급행 노선(54분)
운행 시간 평일 오전 7시~밤 10시 30분 (출퇴근 15분 간격, 평시 30분 간격)
요금 성인 3,000원 / 청소년 1,800원 / 어린이 1,100원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 5,000원으로 한 달 무제한 이용 가능
주요 장점 도로 교통 회피, 한강 경관, 편의시설, 친환경, 관광 가치
주요 단점 선착장 접근성 부족, 정시성 미흡, 수익성 불안정
전망 연간 250만 명 이용 목표, 2028년 흑자 전환 기대

한강버스/서울시 출처


https://super-kyo.com/504


https://super-kyo.com/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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